테니스 룰 알고봐야 진짜 꿀잼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우리의 정현 선수가 이제 4강을 앞두고 있는데요.

4강전은 세계랭킹 2위인 스위스 선수 로저 페더러와 치루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원래 정현 선수의 테니스 우상이 바로 로저 페더러 선수라고 하는데요.

자신의 우상과 함께 경기를 치루게 되어 정선수의 감회와 각오역시 남다를 것 같네요.

4강전에서 정현 선수가 우승할 확률은 고작 11%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한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로저 선수의 순위가 훨씬 높은 만큼 당연한 예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저 선수는 무려 19개의 그랜드 슬램 타이틀 획득과 함께 테니스 단식 황제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우리의 정 선수는 노박 조코바치, 알렉산더 즈베레프와의 경기에서도 승부 예측률이 매우 낮았습니다.

때문에 이번에 치뤄질 4강전도 기대를 해보며 최선을 다해 경기를 잘 치루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진 : 로저 페더러)

22살로 나이도 어린 정 선수가 어떻게 이렇게 큰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새 역사를 써가고 있는지 정말 감탄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한편, 테니스 룰이나 용어는 테니스를 하지 않는 분들에겐 꽤 생소한 편인데요.

기초적이나마 테니스 룰을 알고 경기를 관람하시면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테니스 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테니스 용어에 관련해서는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히 써놓았으니 참고해 주세요^^

테니스 경기 점수는 1)포인트 2)게임 3)세트 4)매치 이렇게 4단계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0 점 : 러브

1점 : 피프틴 (15)

2점 : 서티(30)

3점 : 포티(40)

듀스 : 양 선수가 포티(40)가 되면 듀스

테니스 경기는 포인트가 모여 게임이 되고, 게임이 모여 세트가 되며 세트가 모여 매치로 이어집니다.

포인트, 게임, 세트, 매치 4가지만 구분하셔도 재밌게 경기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테니스 점수를 구성하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총 4포인트를 따내면 1게임을 먼저 얻게 됩니다.

포인트는 0포인트는 러브(love), 1포인트는 15, 2포인트는 30, 3포인트를 따면 40이라고 부릅니다.

총 4포인트를 따낸 선수가 1게임을 얻게 되고 총 6게임을 먼저 따낸 선수가 1세트를 가져가게 됩니다.

듀스는 양 선수가 포티 즉 40이 되면 듀스라고 합니다.

듀스가 되면 두 포인트를 연속으로 따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한 선수가 득점후 다른 한 선수가 득점할 경우 또다시 듀스가 되어 한선수가 두포인트를 득점할때까지 경기가 계속됩니다.

세트 포인트란 1포인트를 얻으면 세트를 따는 상황에서 얻는 포인트인데요.

승패가 걸린 포인트를 세트 포인트라고 합니다.

테니스 경기는 일반적으로 국제경기에서는 3세트 2선승제 혹은 5세트 3선승제로 진행됩니다.

남자단식은 총 5세트 중 3세트를 먼저 이겨야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여자단식과 혼합복식은 3세트 중 2세트를 이겨야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정 선수는 8강전에서 1세트를 6대 4로 이겨서 승리하게 되었죠.

테니스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또 세계에서 가장 브랜드가치가 높은 운동선수인 로저 선수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정현선수인데요.

승패를 떠나 훌륭하고 멋진 경기를 기대하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4강전이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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