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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조 고맙소 노래듣기 (가사포함)




조항조 고맙소 노래듣기 (가사포함)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항조 고맙소 노래 올려드리려고 하는데요. 가사까지 첨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조항조씨에 대해 조금 알아볼게요.

 

 

조항조씨는 어릴때 동네 친구들을 집에 불러놓고 노래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꼬맹이 노래교실에서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키는동안 스스로도 모르게 노래실력이 쌓이지 않았나 합니다. 

 


조항조 부친은 자개 공장을 운영했는데요. 10여명의 공장 직원들과 매일 술과 함께 노래판이 벌어지곤 했답니다. 통기타를 치는 직원도 있고, 노래를 잘하는 직원도 있고 해서 직원들의 소공연이 펼쳐지며 노래를 많이 듣고 자랐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음악을 시작했고, 밴드를 구성했다죠. 아버지 공장에서 연주실력을 쌓아가지만 집안의 반대는 꽤 심했다고.

 


 

아버지 역시 공장 한켠에서 연습을 하도록 허락은 하셨지만 좋아하지는 않으셨다고 해요. 직원들 사기올린답시고 노래부른게 이런 결과를 낳았다며 안타까워하셨다고 해요.


음악에 깊이 빠진 조항조씨는 미8군을 비롯 여러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고, 아주 오랜기간동안 생활비조차 벌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음악에 대한 끈을 놓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그저 음악이 좋아서 연주하고 노래하는 것일뿐이었죠.

 


하지만 아내와 결혼하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이른 나이에 결혼한 아내는 미국에서 학교를 다닌 교포였고,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얼마 뒤 아내는 미국으로 들어갔다고 해요. 생활고를 견딜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조항조씨는 결국 현실을 직시하고 아내가 있는 미국으로 건나갔죠. 하지만 미국에서 조차 허전함에 음악을 놓을 수 없었고 결국 아내는 다시 음악하는 것을 허락해줍니다.

 


미국에서 밴드를 결성해 연주하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남자라는 이유로> 노래가 대히트를 치며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이후 발표한 <사랑 찾아 인생 찾아>역시 전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되죠. 


오랫동안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음악을 놓치 않아서 하늘도 감복한 것일까요. 아니면 조항조씨의 재능이 너무 늦게 빛을 본 것일까요. 어쨋든, 지금은 성인가요계를 주름잡는 톱가수가 된 조항조씨입니다. 

 


조항조씨의 인생스토리를 들어보면 조항조야 말로 7전8기의 산증인이 아닐까 합니다. 조항조씨의 노래가 더욱 특별하게 들리는 까닭입니다. 


그럼, 조항조 고맙소 노래 올려드리니 즐감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소 가사>


이 나이 먹도록 세상을 잘 모르나 보다

진심을 다해도 나에게 상처를 주네

이 나이 먹도록 사람을 잘 모르나 보다

사람은 보여도 마음은 보이지 않아


이 나이 되어서 그래도 당신을 만나서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술 취한 그날 밤 손등에 눈물을 떨굴 때

내 손을 감싸며 괜찮아 울어준 사람

세상이 등져도 나라서 함께 할거라고

등뒤에 번지던 눈물이 참 뜨거웠소


이 나이 되어서 그래도 당신을 만나서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못난 나를 만나서 긴 세월 고생만 시킨 사람

이런 사람이라서 미안하고 아픈 사람


나 당신을 위해 살아가겠소

남겨진 세월도 함께 갑시다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가사 내용이 정말 좋네요. 여기까지 조항조씨의 노래 고맙소 영상과 함께 조항조씨에 대해 조금 알아보았습니다^^